커뮤니티

현장소식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시 의료봉사

뜨거운 태양만큼 밝은 나라 필리핀 다바오로 첫 의료봉사가다!

작성일 : 2017-02-17

굿뉴스의료봉사회 필리핀 의료봉사단은 필리핀의 제 2의 도시, 민다나오섬의 중심도시 다바오에 방문하였습니다.

첫 회를 맞이하는 필리핀 의료봉사를 위해 29일부터 11일까지 박진홍 팀장(거제아동병원장)을 중심으로 총 27명의 한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파견되었고, 41명의 현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일간 약 3,000명의 환자들에게 무료의료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에서는 소아과, 일반내과, 한의과, 치과, 안과, 검안안경과, 물리치료과 등 7개의 진료과로 나눠졌습니다.

의료봉사 첫째날에는 바랑가이 사사(Barangay Sasa)의 도나 살룻 농구장(Dona Salud Basketball Court)에서 약 1,200명의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봉사단은 의료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찾아온 마을 주민들로 인해 평소보다 일찍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환자들로 끊임없는 진료에 지칠 법도 하지만 봉사단원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환자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바랑가이 사사의 캡인은 온 종일 환자를 돌보는 봉사단원들을 보면서 이렇게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은 처음 봅니다. 다음에도 이 장소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며 봉사단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둘쨋날, 봉사단원들은 University of Southeastern, Philippines 대학교의 Social Hall에서 교내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은 학교 내 학생들 및 교직원, 주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쳐 약 500여명의 환자를 돌보았습니다.




필리핀 의료봉사단은 마지막 진료장소인 바랑가이 일랑(Barangay Ilang)의 식스토 바바오 초등학교(Sixto Babao Elementary School)에서 약 1,000명의 환자들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의료봉사단의 방문소식을 듣고 마을 자체적으로 중증환자를 우선순위로 하여 진료캠프를 방문하게 하여 평소보다 영아를 동반한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만큼 봉사단원들은 모든 환자를 돌보기 위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였고, 이모습을 지켜본 바랑가이 담당자 및 주민들은 봉사단원이 떠나는 길에 끝까지 기뻐하며 감사함 나타냈습니다.


또한 10일 저녁에는 리츠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굿뉴스의료봉사회 필리핀 지부 설립식을 가졌습니다. 필리핀 의료진 10명이 회원으로 임명되어 앞으로 굿뉴스의료봉사회의 프로그램에 함께할 것을 이야기하고 이날 필리핀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Dr. Josephine J. Villafuerte 다바오 보건국장이 참석하여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오셔서 의료봉사를 하는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이번 굿뉴스의료봉사회의 봉사활동을 보면서 배울 것이 정말 많았고, 외국인들도 필리핀 까지 와서 봉사를 하는데 우리도 이런 일들을 해야겠다는 마인드가 생길 것 같습니다.

-Dr. Josephine J. Villafuerte (다바오 보건국장)-


한편 굿뉴스의료봉사회 전홍준 이사장 (하나통합의원장)211일 필리핀 다바오 의과대학에서 200여명이 넘는 학생 및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Clinical Experience of Integrative Medicine’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46일 동안 더운 날씨와 빠듯한 스케줄로 지칠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함께 의료봉사를 마무리해준 여러 단원들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팀을 만들어준 모든 의료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록